KB금융ㆍ신한금융, 브랜드 가치 급상승
상태바
KB금융ㆍ신한금융, 브랜드 가치 급상승
  • 나한익 기자
  • 승인 2025.03.25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금융, 3년 연속 英 ‘브랜드 파이낸스’로부터 국내 1위 금융 브랜드 선정
신한금융 15계단 상승한 62위

[프레스나인]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브랜드 파이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 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뱅킹 500’을 통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2025년 브랜드파이낸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9개 주요 은행이 세계 500대 은행 브랜드 중에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고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비해 35% 상승한 73억 달러(10.6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54위에 올랐다. 디지털 혁신과 KB스타뱅킹 앱의 성공적인 운영 덕분에 9계단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브랜드 가치가 10조 원을 넘은 것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다.

또한 이번 ‘뱅킹 500’ 보고서에는 KB금융의 비전과 브랜드 전략, 디지털 전략,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등이 ‘브랜드 스포트라이트(Brand Spotlight)’ 섹션을 통해 주요하게 소개되었다. KB금융은 최고 수준의 재무 성과를 기록하면서도,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국민의 성원과 사랑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끊임없는 혁신과 상생 경영을 통해 국민 모두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비해 44% 상승한 63억 달러(9.1조원)로 브랜드 가치 15계단 상승한 62위에 올랐다. 주요 요인으로 기업 대출의 확대와 이자 마진의 개선이 꼽힌다. 또한, 디지털 금융과 관련한 혁신적인 서비스가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왔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확대하며, 아시아를 비롯한 해외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