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Zoom In] 키움증권,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MTS 내 풍성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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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Zoom In] 키움증권, 자산관리 챗봇 '키우Me' 출시…MTS 내 풍성한 서비스
  • 김보관 기자
  • 승인 2025.04.0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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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기술 활용
'AI 시황 알림 서비스' 등

[프레스나인] 키움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구축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자산관리 챗봇 '키우Me'의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키우M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한다.

'키우Me'에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 관련 200여종의 전문적인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최신 뉴스와 상품설명서 등 방대한 투자 정보를 참고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결합해 고객의 다양한 질문에도 원하는 답변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키움증권 MTS '영웅문S#'에 접속하면 메뉴 하단에 '키우Me' 배너가 있다. 배너를 누르고 관심사를 선택하면 '키우Me'와의 대화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투자 아이디어가 없어도 '키우Me'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넛지(Nudge) 역할을 하는 개인화 연관 질문 덕분이다. 답변과 함께 예상 후속 질문을 던지는 기능이다. 

미국 시황을 물어본 투자자에게 답을 해주면서 "미국 ETF에 투자하고 싶어", "미국시장 주요 이슈 알려줘" 등의 후속 질문을 제시한다. 관심 있는 후속 질문을 누르면 추가 정보를 계속 얻을 수 있다. 이 과정을 연속적으로 경험하면서 고객은 직간접적으로 투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고 자산관리의 시야를 넓힐 수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 밖에도 MTS 내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선보인 'AI 시황 알림 서비스'는 국내증시 개장 및 마감 시황을 비롯해 해외증시 마감 시황을 AI가 정리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공모주 일정, 오늘의 특징주, 테마별 등락, 환율을 포함한 시황 보고서가 생성되면 신청한 고객에게 푸시 알림을 전달한다.

종목에 대한 분석도 AI를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 검색이나 거래대금이 높은 국내 종목이나 2일 이상 전일 대비 상승률이 10% 이상인 해외 종목을 포착해 AI가 리포트로 작성한다.

해당 종목의 최근 이슈와 실적, 증권사들의 투자의견부터 동일 테마에 속한 국내 종목과 미국 종목의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서치 보고서와 뉴스도 AI로 요약해 제공한다. 키움증권에서 발행하는 리서치 센터의 보고서들을 모바일 화면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AI가 가공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선보인다. 또 AI 세줄 요약 버튼을 누르면 뉴스의 핵심 내용을 뽑아 3줄로 요약해 전달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투자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키움증권
사진/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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