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생명과학, 신규 설비투자 착수…최대 CAPA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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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생명과학, 신규 설비투자 착수…최대 CAPA 3배 이상 증가
  • 임한솔 기자
  • 승인 2025.07.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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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APA 219만 Vial대비 3배 이상 증가
5ml~500ml까지 다양한 제형 대응…제품 공급 유연성 확보

[프레스나인] 조영제 전문기업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의약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하고, 자사 공장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신규투자를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총 170억 원 규모로, 생산 CAPA 증대 및 제품다양성 확보를 목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계획이다.

동국생명과학은 이번 설비 확장 투자로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기존 219만 Vial에서 최대 CAPA 기준 생산능력을 3배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 제고는 물론, 향후 급변하는 수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신규 설비 확장은 단순한 CAPA 증대에 그치지 않고, 저용량 5ml부터 대용량 500ml까지 다양한 제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MRI 신약 등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은 물론, CMO(위탁생산) 사업 등 향후 사업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국내외 다양한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향후 국내 매출 확대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 및 매출 확장성도 함께 기대할 전망이다.

신설 라인은 2027년 상반기 준공을 거쳐, 2028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국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생산설비 투자는 중장기 제조 역량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향후 국내외 시장의 다양한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고품질·고효율 생산체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동국생명과학은 영상진단 의약품, 조영제,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솔루션 전반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유한 종합 헬스케어 기업이다. 국내 시장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시설 고도화 및 품질 혁신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IPO당시 계획을 단계별로 이행해 나가며 시장에 신뢰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동국생명과학
사진/동국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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