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트룩시마' 브라질 입찰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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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트룩시마' 브라질 입찰수주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8.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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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칠레·페루 등 중남미 직판 본격 돌입

[프레스나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브라질에서 2년 연속으로 항암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 처방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허쥬마(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에 트라스투주맙 입찰에서 2개 업체를 선택했던 브라질 연방정부가 올해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은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마도 지난해에 이어 브라질 주정부 입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상파울루를 비롯한 총 8개 주정부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확대를 더욱 빠르게 추진한다는 게 셀트리온헬스케어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부 중남미 국가에서 직접 판매를 시작했다고 부연했다. 중남미 지역 총괄 법인이 위치한 콜롬비아에서는 올해 3월부터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6월 트룩시마, 7월 허쥬마까지 직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3분기부터는 페루, 칠레에서도 현지법인을 통해 직판을 시작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허쥬마 처방데이터(real-world data)를 통해 검증된 효능 및 가격정책을 통해 2년 연속 시장 선점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주 무대가 미국, 유럽 외에도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등 후속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처방 확대를 이끄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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