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누메트' 제네릭, 지난해 최다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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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메트' 제네릭, 지난해 최다 허가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3.0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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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약품 허가 1475건 28% 감소…테넬리아엠·자디앙듀오·브리디온 등 제네릭 경쟁 가열

[프레스나인] 지난해 최다 허가를 받은 제네릭 성분은 당뇨병치료제인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오리지널: 자누메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한약(생약)제제 등 전체 의약품의 허가 건수는 1475건으로 전년(허가취소 제외한 2036건) 대비 28% 감소했다. 전체 의약품 중에서 전문의약품이 1112건, 일반의약품이 363건의 허가를 받았다. 

허가 품목 수는 2019년 6000여건으로 폭증했다가 2021년 7월 도입된 '공동생동·임상 1+3 규제법'에 따라 점차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최다 허가 성분은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로 213건의 허가를 획득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자누메트'가 625억원(아이큐비아 기준) 규모를 보여 후발업체의 제네릭 진입이 활발했다. 

당뇨병치료제 '테네리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테넬리아엠 234억원) 성분이 114건, 당뇨병치료제 '엠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자디앙듀오 212억원)가 94건, 근이완 길항제 '슈가마덱스나트륨(브리디온 455억원)'이 41건으로 뒤를 이었다. 

업체별로는 하나제약이 30건으로 가장 많은 허가를 받았다. 이어 종근당이 29건, 제뉴원사이언스와 한국휴텍스제약이 각 27건, 일양약품과 대웅바이오가 각 22건, 마더스제약이 21건, 동구바이오제약과 신일제약이 각 20건 등을 기록했다. 이어 코스맥스파마(19건), 대원제약(19건), 보령(19건), 대한뉴팜(19건), 아주약품(18건), 안국약품(18건), 녹십자(17건), 제일약품(17건), 신풍제약(17건) 순으로 허가를 획득했다. 

사진/식약처
사진/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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