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012년부터 컨설팅을 착수, 2년 동안 프로세스 개선과 준법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고경영자(CEO) 의지에 따라 준법경영이 임직원 일상 업무로 인식될 수 있도록 했다. 준법경영시스템은 법령정보관리, 교육·훈련, 자율점검, 커뮤니케이션, 모니터링, 보고 등 다섯 가지 핵심활동체계로 구성됐다.
양천호 딜로이트안진 이사는 “실효성 있는 준법경영체계를 위해 리스크 회피적 관점의 법리적 기준과 리스크 관리 관점의 경영 전략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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