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 국내 이동 인구수 686,126명 중 경기도로 전입한 이들은 172,21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용인시로 전입한 인구는 13,116명으로 지난 3월 기준 수원(17,486명), 성남(14,991명)에 이어 경기도권에서 세번째로 많은 인구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경기도 유입 인구가 증가한 것은 서울 전셋값 상승으로 인한 ‘탈서울’ 현상을 꼽을 수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울을 빠져나간 인구의 이동 사유 중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고 전했다. 이들 중 대다수는 경기도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용인시는 GTX, 신분당선 연장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GTX용인역(가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한 것. 이 외에도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
이 외 용인시 개발 호재도 눈에 띈다. 연내 첨단 산업단지 3곳이 착공, 오는 2018년에는 3만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
태광그룹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사업비를 투자해 100만㎡ 규모의 태광 콤플렉스 시티(산업 및 물류단지)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 단지가 조성되면 흥국생명, 흥국화재 등 태광그룹 계열사가 한 자리에 모여 배후수요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 부지 바로 인근에는 남서울오토허브가 조성중이다.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인 이 곳은 쇼핑, 문화 복합시설로 마련될 계획이다. 이에 상주 인원만 7,000명 가량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기흥힉스(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일양히포, 기흥ICT밸리 등 첨단 산업단지가 연내 착공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용인시는 자급 자족이 가능한 경제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이 같은 호재로 용인시 분양 시장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 올해 예정된 상반기 용인시 물량은 총 7388가구로, 수지구 2445가구, 기흥구 3960가구, 처인구 983가구이다.
롯데건설은 기흥구 상미지구에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1597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4층 총 11개 동, 전체 전용59~84㎡로 구성되는 대단지 브랜드 중소형 타입 아파트이다.
단지가 위치하는 곳은 수원신갈IC 바로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 수원IC, 영동고속도로 신갈JC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 흥덕IC와 42번 국도 등 우수한 광역 제반 도로망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앞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한 정거장, 서울역•명동 등 서울 도심까지 바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견본주택은 신갈동 432-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1차 계약금 1천만 원 정액제로 중도금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이유진 기자 (lyj@press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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