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스는 2001년 설립 됐다. 10년 전 아시아 지역에 진출했다. 한국은 일부 고객사를 확보했지만 공격적으로 영업을 진행하지 않았다. 앞으로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솔라스 어플라이언스 제품 강점은 처리 속도와 안정적 성능 구현이다.
솔라스 제품은 일반적 어플라이언스와 다르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보통 어플라이언스는 SW에 적합한 HW를 선정해 결합한다. 솔라스는 HW에 장착하는 반도체에 SW를 직접 프로그래밍해올렸다.

솔라스는 또 다른 제품 강점으로 `개방형 데이터 전송`을 꼽았다.
솔라스 어플라이언스는 이종 데이터센터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 간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솔라스는 금융권에서 강세다. 속도가 빠르면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국내도 2012년 한국거래소가 솔라스를 선택, 2014년부터 가동했다. KRX는 솔라스를 도입해 서울과 부산 데이터센터 간 실시간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했다. KRX 외에 국내 대형 제조업과 에너지 관련 기업 등이 솔라스를 사용한다.
미들웨어 시장은 IBM, 오라클, 팁코소프트웨어 등 주요 사업자가 경쟁한다. 솔라스는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에즈웰프러스를 협력사로 선정했다. 금융, 통신, 제조사 등 대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켄트 나쉬 솔라스 아시아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아직 금융쪽에 치중됐지만 통신과 첨단 제조업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적용 가능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면서 “고성능이면서 모든 정보기술(IT) 솔루션과 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경쟁사 대비 빠른 속도로 한국에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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