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병원그룹, 고양시에 국제여성병원 세운다
상태바
차병원그룹, 고양시에 국제여성병원 세운다
  • 정용철 의료/SW 전문 기자
  • 승인 2016.11.08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일 고양시 장항동에서 열린 글로벌 라이프센터 기공식에서 차병원그룹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8일 고양시 장항동에서 열린 글로벌 라이프센터 기공식에서 차병원그룹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차병원그룹(대표 차광렬)은 고양시 장항동에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겨냥한 국제여성병원을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여성병원은 고양시 장항동에 연면적 7만2725제곱미터, 지하8층, 지상 13층 규모로 건립된다. 국내 최초로 미국 대형병원을 구축한 미국 차병원과 매출 30%가 외국인 환자인 차움 경영 노하우를 이식한다.

2019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한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기공식도 개최했다. 해외 의료 수요층을 공략하고 병원, 바이오 연구소, 제약사, 주거단지가 합쳐진 바이오 시티 구축을 목표다.

차병원그룹 투자는 9월 고양시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 건립과 글로벌 의료 관광 명품 도시를 위한 업무협약(MOU)` 에 따른 것이다. 고양시 내 의료 한류를 이끌 메디컬 투어 단지 조성 △신한류 의료 관광 정보센터 구축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내 생명공학기술 분야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한다.

차광렬 총괄회장은 “일산 글로벌 라이프센터는 비행기 3시간 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 여성을 중심으로 여성 10대 질병을 타깃으로 하는 한류병원이 될 것” 이라며 “바이오 산업 육성으로 해외 의료 수요층을 국내로 유치하고 바이오 단지가 합쳐진 세계 최초 바이오 시티를 구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