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헬기는 거점병원에 배치돼 요청 5~10분 내 전문 의료진이 탑승, 출동한다.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해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 전용으로 이용된다. 도서나 산간지역 응급환자를 대형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골든타임 사수에 핵심 역할을 한다.

이송 환자들은 심장질환, 뇌질환, 중증외상 등 3대 중증응급환자 비율이 57%다. 병원까지 이송시간은 평균 125분 단축했으며,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은 중증외상환자 사망률이 2배 가까이 낮아졌다.
보건복지부는 닥터헬기 운영지역을 11개소로 확대한다. 지자체와 협조해 배치병원뿐 아니라 국민안전처 등 구급헬기 운영 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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