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엠인포텍(대표 임봉빈)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클라우드 유형고정자산관리 시스템 '유탐스(uTAMS)'를 출품했다. 유탐스는 바코드와 전자태그(RFID)와 클라우드를 이용해 자산관리 효율을 높였다.

익스플로러,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사용 가능하다. 모바일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스마트폰·태블릿 PC에서 구동된다. 앱으로 자산조회나 자산실사 업무를 본다. 특히 카메라를 이용한 바코드 실사로 바코드시스템을 대체한다.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버전인 '유탐스 프리(Free)'는 자산관리시스템 도입 시 비용이 부담되는 작은 규모 기업·기관이 자산 500건 이내에서 사용 가능하다. 지원 수준에 따라 유탐스 라이트(uTAMS Lite)와 유탐스(uTAMS)로 나뉜다.

▶사용기종/운용체계(OS):윈도, 맥, 안드로이드

▶SaaS 기반 클라우드 유형고정자산관리 시스템

▶문의:(02))546-7088

임봉빈 포엠인포텍 대표

“기업이 자체적으로 자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면 그 과정에서 필요한 전략, 프로세스 정비,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부담을 느낍니다. 유탐스는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기업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이용해 비용부담을 줄이도록 클라우드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제 중소기업도 서비스 도입으로 실시간 자산 감시, 효율적 예산책정이 가능합니다.”

유탐스는 자산관리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한다. 프로그램, 바코드장비, 서버, 데이터베이스(DB) 등을 도입하지 않아도 저렴한 비용으로 자산을 관리한다. 별도 시스템 설치 없이 간단한 회원가입만으로 이용 가능하다. 바코드발행, 엑셀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재고조사 용역대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유형고정자산관리시스템은 최근 대기업, 일부 대학을 중심으로 관심이 늘어났다. 그러나 대부분 중소기업은 설비 구축비용, 개발비, 운영 인력 면에서 어려움이 크다. 포엠인포텍이 유탐스를 개발한 이유다.

포엠인포텍은 자산관리시스템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바코드·RFID를 이용한 자산관리시스템 탐스(TAMS)는 GS인증을 받았다. 포엠인포텍은 탐스와 유탐스 연동 기능으로 기존 고객도 제품군을 마음껏 활용하게끔 했다.

올해 유탐스 무료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저변을 넓힐 계획이다. 무료 버전도 등록자산 수 제한을 제외하면 유료 버전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한다. 국내 패키지 구축업체 중 해외 업체·사업장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도 타진한다. 유탐스가 국가·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강점이 크다. 향후 유탐스에 다국어와 아이오에스(iOS) 지원도 추가해 제품군을 확장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