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IY 포토상품은 사용자 개인이 소유한 사진·이미지로 책·달력·머그컵 등을 직접 디자인·제작한다. 자신만의 상품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기존 제작 방식은 번거롭고 제작 시간이 오래 걸린다. DIY 인쇄 업체가 보유한 기존 편집툴 상품 제작방식이 어렵고 속도가 느리다. 비교적 큰 용량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스냅스 뉴편집기는 PC 웹브라우저 상에서 동작한다. 사용자가 SW 사용을 위해 프로그램 설치나 시스템 변경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상품 편집을 위한 이미지 편집기, 워드 편집기 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로 작업하는 프로젝트 저장기능도 있다. 편집이 끝나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프로젝트를 상품으로 주문하는 기능·프로세스를 갖췄다. 모든 운용체계(OS)에 적용된 단일 버전 SW로 활용가능하다. 이용환경에 관계없이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HTML5 기반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액티브엑스(Active X)나 기타 플러그인 등 추가 구성요소 없이 이미지 편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웹표준을 지원하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구동한다. OS에 따른 별도 설치, 관리에 따른 시간·비용을 줄였다. 응용프로그램을 다운로드·설치할 필요 없이 웹에서 바로 상품 제작이 가능하다. 빠른 편집 속도, 사용자 편의를 위한 유저인터페이스(UI) 구성을 갖췄다. 이미지 업로드 도중 편집도 가능하다. 모든 디자인·편집을 하나의 창에서 해결한다.
▶운용체계(OS):윈도, 맥, 리눅스
▶온라인 포토 DIY 상품 서비스 제공을 위한 편집 소프트웨어
▶문의:(02)3402-5570
김성경 스냅스 대표
![[신SW상품대상 7·8월 수상작]스냅스 '스냅스 뉴편집기'](/news/photo/201910/31025_craw2.jpg)
▲그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서만 동작 가능한 엑티브엑스로 제작된 소프트웨어만을 사용했다. 액티브엑스는 보안에 취약하다. 다른 웹브라우저를 사용하지 않는다. PC에 설치해 사용하는 응용프로그램은 큰 용량 파일을 긴 시간동안 다운로드 받고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오프라인 서비스라고 불릴 정도다.
이런 사용자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다운로드·설치과정 없이 모든 웹브라우저에서 사용하는 최신 웹 표준 HTML5 기반 SW를 개발했다. 개발 기간만 2년이 넘는다. 웹 브라우저에서 사진 몇백장을 관리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메모리를 해체하는 기술과 웹 브라우저에서 텍스트를 처리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핸드폰 케이스 등 다른 제품도 스냅스 뉴편집기를 통해 주문 가능하다.
-제품 영업과 마케팅 전략은.
▲SW를 무상으로 사용하고 매출 일부분을 수수료로 받는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업체 요구 사항을 커스터마이징으로 반영하고 패키지로 판매하는 모델도 병행한다. 서비스 오픈 이후 국내외 많은 포토 상품 관련 업체에서 제품 판매를 문의한다. 세계를 대상으로 포토 상품 상업 인쇄장비를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에서 제품에 깊은 관심을 보인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지난 2월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소프트웨어 수출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지 파트너를 찾아 서비스·기술을 제공하되 마케팅 분야만 라이센스를 제공하고 라이센스 비용을 받는 모델을 우선 고려한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매출 200억원을 달성했다. 보다 빠르고 편리한 새로운 SW 오픈에 힘입어 올해에는 30% 이상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내년 기업공개가 목표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은?
▲현재 포토북, 달력 제품으로 한정된 스냅스 비편집기 적용 대상을 사진인화, 액자, 기프트 상품 등 서비스로 확대한다. 모바일 웹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한 HTML5 기술 특징을 살려 모바일 OS에 상관없이 SW 하나로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HTML5 표준을 활용하는 만큼 가용성 확대가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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