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가 삼성 갤럭시 S8·S8 플러스용 삼성페이 비접촉 결제 앱 보안성 평가를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탈레스가 프랑스 툴루즈에서 시행한 보안성 평가로 갤럭시 S8시리즈는 마스터카드·비자 등 주요 신용카드 네트워크에서 보안 결제를 지원한다. 삼성페이 앱은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션(HCE) 방식을 이용해 이용자가 은행·신용카드 세부 정보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근거리무선통신(NFC)·마그네틱보안전송(MST) 기반 비접촉형 시스템을 사용해 구매 시점에서 결제한다.

탈레스는 자사와 마스터카드, 비자 간 신뢰 관계가 삼성페이 보안성 평가 앱 보안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탈레스는 2014년 비자 승인을 받았다. 이곳에서 HCE 기반 은행 애플리케이션 보안 평가를 수행한다.

로랭 모리(Laurent Maury) 탈레스 중요 정보 시스템·사이버보안 부문 부사장은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보안성 평가를 수행하면서 탈레스가 가장 까다로운 비즈니스 리더로부터 신뢰하는 보안 파트너로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