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업계, 공모전 통해 '젊은 아이디어 잡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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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 공모전 통해 '젊은 아이디어 잡기' 나서
  • 김인순 보안 전문 기자
  • 승인 2017.09.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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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가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전을 개최하며 젊은 세대와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기업은 공모전으로 인재 발굴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다. 대학생이나 취준생은 상금은 물론 스펙 쌓기와 더불어 인턴십이나 입사시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취업특전을 누릴 수 있다.

IT 업계, 공모전 통해 '젊은 아이디어 잡기' 나서
대학(원)생과 일반인은 물론 스타트업 종사자에 이르기까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자들의 범위가 확대, 다양화했다.

스타트업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지만 기술력과 유통망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반면 강소기업은 마케팅 노하우가 있지만 양질의 아이디어를 수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IT서비스 기업 민앤지(대표 이경민, 이현철)는 10월 30일까지 '실생활 속 창의적이며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 기획'이라는 주제로 '2017 The More 스타트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민앤지와 가족사인 통합 지불결제 전문기업 세틀뱅크, 건강기능식품·화장품·바이오 연계사업 통합기업인 바이오일레븐이 아이디어를 모색한다.

응모 자격은 스타트업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부문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3~6명 이내로 구성된 팀과 스타트업 기업이다.

민앤지와 가족사의 서비스 영역을 분석하고 융합해 IT, 바이오 결제 서비스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보유 중인 기술력이나 서비스, 아이템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전문 부문은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2,000만원, 우수상 700만원, 장려상 300만원이, 일반 부문은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 수상자에게는 민앤지와 그 가족사에 입사를 지원할 경우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부여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청년창업 커뮤니티 허브팟을 통해 '제 3회 청년창업 X2O 챌린지'를 개최한다. 공모 기간은 10월 20일까지이며, 공모 대상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원)생, 청년(예비)창업가 혹은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3~5인 이하의 팀이 해당된다. 설립 2년 이하의 스타트업도 참가할 수 있다.

헬스&뷰티, 도시재생,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식품서비스 중 1개 부문을 선택해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기술 활용 방안 중심의 아이디어 요약서를 허브팟 홈페이지 내 아이디어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한국정보보호학회는 '2017 사이버안보(보안)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한국국제정치학회가 주관하고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지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기술 분야와 정책분야로 나눠 각각 응모가 가능하다.

총 상금은 3,300만원이며 총 22명을 뽑아 수상한다. 10월 11일까지 요약문을 접수하며 11월 6일까지 완성논문을 접수한다. 최종심사는 11월 10일까지며, 11월 22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요약문은 1,000자 이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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