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SK바이오텍, 세종공장 증설 완료..생산규모 두 배 향상](/news/photo/201910/31887_craw1.jpg)
신공장 증설로 연간 생산규모는 기존 대비 두 배 늘어난 총 32만리터까지 늘었다. 기존 대덕단지에 16만리터 규모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회사는 향후 3년간 추가 증설로 2020년까지 국내 최대인 총 80만리터급 생산규모를 구축한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의약품 생산시장 증가가 배경이다.
SK바이오텍 매출은 연평균 20%씩 성장해 작년 첫 1000억원을 돌파했다. 제품 대부분을 노바티스,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했다. 저가 복제약이 아닌 특허 만료 전 의약품 생산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30%대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신공장 준공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힘을 보탠다. 6월 아일랜드 스워즈에 위치한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 원료의약품 공장을 인수했다. 북미지역과 함께 세계 의약품 시장을 양분하는 유럽에 생산, 판매 기지를 마련했다.
박준구 SK바이오텍 대표는 “세종공장 증설로 2020년 글로벌 톱10 CMO(의약품 위탁생산)로 도약이라는 목표에 가까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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