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대한의사협회와 보령제약이 전국 각지에서 인술을 펼치는 의료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의료 취약지역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봉사하는 의료인을 선정한다.
박 교수는 20여 년 동안 한센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1997년부터 한국한센복지협회 부설의원에서 재건, 성형 담당 위촉의사로, 매주 월요일 한센병 환자 후유증 치료를 도왔다. 부상으로 수여받은 순금은 한센복지협회에 기증한다.
박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여성 최초로 피부과를 전공했다. 피부암, 악성 흑색종, 손발톱 수술, 미용피부외과학 등에 권위자다. 현재 대한피부암학회장을 역임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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