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로봇 수술 3000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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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로봇 수술 3000례 돌파
  •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 기자
  • 승인 2018.04.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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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활용해 수술을 하고 있다.(자료: 서울성모병원 제공)
김미란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활용해 수술을 하고 있다.(자료: 서울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원장 김용식)은 다빈치 로봇 수술 3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25일 2세대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도입했다.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으로 2016년 8월 2000례를 기록했다. 올해 3월 김미란 산부인과 교수가 자궁근종 환자를 다빈치 로봇으로 수술해 3000례를 달성했다.

로봇 수술 건수는 산부인과 자궁근종 831건(27.7%)로 가장 많았다. 전립선암이 749건(25%), 신장암 307건(10.2%), 갑상선암 203건(6.8%), 방광암 111건(3.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는 2월 비뇨의학과에 이어 로봇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자궁근종 분야는 로봇 수술 국내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김미란 교수는 638건 이상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 수술자로 국내 최다 건수다. 다빈치 로봇 수술기 제공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은 김 교수를 로봇 수술 교육지정 병원인 다빈치 에피센터 의사로 선정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전체 로봇수술 건수 중 41%를 차지하는 비뇨의학과 전용 로봇 수술기 1대, 2세대 로봇 수술기 1대, 4세대 Xi 다빈치 로봇 수술기 2대 등을 상반기에 도입한다.

[전자신문 CIOBIZ] 정용철 의료/바이오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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