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으로 분리된 망에 있는 사용자 PC 자료를 보안정책에 따라 안전하게 전송한다. 망간자료전송솔루션은 주로 망분리를 해온 금융과 국가 공공기관에 쓰였다. 최근에는 망분리 대상 기관이 아니어도 보안 등급이 다른 망간 데이터를 연계하는 용도로 확대됐다.
한 지방자치단체는 대민서비스를 위한 홈페이지 웹 서버(DMZ망)와 WAS서버(업무망) 사이에 망간자료전송솔루션을 설치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웹으로 대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요 데이터를 연계해야 한다. 망간자료전송 솔루션을 도입해 DMZ(중간지대)망의 웹서버와 내부 업무망의 WAS서버 간 데이터 연계했다. 외부로부터 위협을 차단하고 내부 업무망 서버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지원한다.
![[케이스스터디]보안등급이 다른 망간 데이터 연계는?](/news/photo/201910/37331_craw1.jpg)
CCTV통합관제센터에도 망간자료전송솔루션이 쓰였다.
![[케이스스터디]보안등급이 다른 망간 데이터 연계는?](/news/photo/201910/37331_craw2.jpg)
도서관망과 행정망 도서관리서버와 연결은 도서관 도서 검색과 대출 서비스를 돕는다.
CCTV통합관제센터 영상데이터를 경찰서 112센터, 소방서 119센터 등 외부 유관기관과 연계할 때도 망간자료전송솔루션이 필요하다. 불법주정차단속, 방범, 재난시설물관리에 활용한다. 지방자치단체 세정과와 금융기관(은행, 카드사)을 연계해 신용카드와 가상계좌 세금납부 서비스 제공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망간 자료전송솔루션은 법 규제에 따른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등의 망 분리 사업에서 시작했다”면서 “최근에는 유관기관 업무망 사이 데이터 연계 사업과 DMZ망 웹서버와 행정망 WAS서버 간 데이터 연계 등 보안 등급이 다른 망간 데이터 연계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저작권자 © PRESS9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