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스피어는 국회·국가정보원 등 공공기관 대상 경영컨설팅과 보안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서울 도곡동 SAP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윤상일 SAP코리아 공공본부장, 권경헌 빅스피어 대표 등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필두로 'SAP 코드 취약점 분석(CVA)' 솔루션 시장 확대와 수행 역량 강화를 공동 추진한다. SAP CVA는 SAP 프로그램 개발 언어인 ABAP으로 개발된 소스 코드의 보안 취약점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솔루션이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서부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국내 주요 공공기관에서 SAP CVA 솔루션을 도입해 활용함으로써 정보보안 수준을 개선했다. 양사는 앞으로 SAP CVA를 포함한 다양한 SAP 보안 솔루션의 점진적 국내 도입 확대뿐 아니라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상호협력 할 계획이다.
윤상일 본부장은 “SAP 기술력을 국내 공공·보안 시장 발전을 위해 활용하고, 주요 공공부문에서 폭넓게 사용 중인 SAP 솔루션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SAP코리아는 건실한 대한민국 ICT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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