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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와 한결(대표변호사 송두환),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 유형석)는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에서 '인공지능(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면 누구나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에 접속해 별도 비용 없이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 고객은 부동산 거래 시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임을 확인하고 공인중개사에게 요청하면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내용을 확인한다. 부동산 권리분석은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 대장상 사실관계, 권리관계 등을 면밀히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는 주거용 집합건물 중 아파트·오피스텔 대상이다. 매물 주소와 거래 유형·거래역할·금액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법무법인 한결 전문성이 반영된 부동산 권리 분석 보고서가 수 분 안에 제공된다. 부동산 최종 평가 점수를 △안전 △안전장치 필요 △위험 △위험 현실화 등 4개 등급으로 표시해 파트너 공인중개사 판단을 돕는다.

SK주식회사 C&C는 AI '에이브릴'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현한다. 한결은 법률 AI서비스 설계·제공을 총괄한다. 스테이션3는 다방 파트너 공인중개사 대상 마케팅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규석 SK주식회사 C&C 디지털 GTM 1그룹장은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한결 부동산 관련 법률지식을 에이브릴 기반 시스템에 지속 추가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이고 부동산 공인중개사 업무 전문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