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우수작 발표, 최우수상에 ‘서울떡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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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 우수작 발표, 최우수상에 ‘서울떡갈비’
  • 김창동 기자
  • 승인 2019.11.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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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식재료를 사용해 개발한 메뉴 중 품질, 한식의 정체성, 참신성 면에서 우수한 메뉴 선정․발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도 청년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사업의 우수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음식의 품질, 한식의 정체성, 참신성, 시장성, 위생 등의 심사기준으로 평가 됐으며, 전문가 심사단 10명의 평가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총 4점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는 농식품부 장관상, 한식진흥원 이사장상, 총 상금 1천4백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평가회 결과 최우수상은 ‘서울 떡갈비’(독립식당베지앙술래잡기양조장, 서울시 동대문구)가 선정 됐으며, 소의 우둔살로 만든 서울 떡갈비를 개발했다.

우수상은 고전적인 연저육의 조리법을 이용해 현대인이 먹기 쉬운 형태로 개발한 ‘반기다’, 영양탕을 돼지갈비 부위로 재해석한 메뉴를 개발한 ‘조식당’, 부산 명물인 구포국수를 재료로 한 비빔국수를 개발한 ‘부농배켱’이 선정 됐다.

올해로 2년차를 맞고 있는 ‘청년 한식당 국산식재료 지원사업’은 창업 초기 한식당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산 식재료의 사용을 확대하고자 농식품부와 진흥원이 추진한 사업으로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ownerchef, 식당의 경영 및 주방 책임자)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한식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반비용 등을 지원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총 19개 한식당들이 4개월 간 국산 식재료 탐색, 조리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한식의 조리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식누리집 및 진흥원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재식 외식산업진흥과장은 “지역의 식재료를 활용해 젊은 세대들이 선호 할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만든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청년 한식당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한식 창업 안정화 및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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