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부사관 안정적 획득 및 교육수준 향상 기대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국방부는 전국 6개 전문대학에 시범운영 중인 부사관학군단을 올해인 2020년부터 정식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해·공군은 1일부터, 육군·해병대는 4월 1부터 운영한다. 육·공군 학군단은 정원 40명, 해군·해병대는 정원 30명이다.
국방부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 수요자인 각 군의 요구 등을 고려해 지난해 부사관 후보생 선발시부터 육·공군 학군단 정원을 기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했다.
부사관학군단은 임관 전 군사교육을 통해 부사관 자원을 질적으로 향상시키고 획득원을 다양화하는 등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범운영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범운영 결과, 부사관후보생의 자질이 우수하고 실무 배치 후 부대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검증돼 정식운영으로 전환하게 됐다. 부사관학군단을 정식운영함에 따라 각 대학교에 학군단장 및훈육관이 보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이번 정식운영을 계기로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과 교육의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국방부는 향후에도 ‘국방개혁2.0’의 병력구조 개편과 연계해 군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우수 부사관의 안정적 획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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