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개 주요기관 한자리서…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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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개 주요기관 한자리서…2020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개최 
  • 김창동 기자
  • 승인 2020.01.0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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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8~9일 양재 aT센터서 열려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프로그램 구성 (사진=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프로그램 구성 (사진=기획재정부)

[프레스나인] 김창동 기자=140여개의 주요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린다. 

8일 기획재정부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202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회째를 맞이하는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는 취업 준비생에게 체계적인 채용정보와 취업노하우를 제공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141개 주요 공공기관과 4만명 이상의 취업준비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공정사회 투명채용, 참 인재를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지원을 위해 행사 구성을 내실화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공공기관 채용과정에서 '공정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채용관을 신설했다.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 맞춰 각 전형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하고 구직자의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또, 채용 환경의 변화와 구직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구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확대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공공주택·신재생에너지 등의 분야에 60조원을 투자하고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해 2만56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반칙과 특권없는 공정채용 문화를 확립함과 동시에 채용비리를 지속적으로 엄정 관리할 것"이라며 "취약계층의 채용에 힘쓰고 공공기관 안전인력 증원 등을 통해 생명·안전·형평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구직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지원 강화를 위한 구직자와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구직과정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공유하고 고졸·지역인재 채용 등 공공기관 채용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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