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생산’ 시작 알리는 첫 삽 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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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생산’ 시작 알리는 첫 삽 뜨다
  • 차미경 기자
  • 승인 2020.01.1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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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 개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사진=새만금개발청)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사진=새만금개발청)

[프레스나인] 차미경 기자= 전기차 생산을 알리는 공식 행사가 개최됐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이삭특장차(이하 ‘합동 기공식 참여 기업’)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위한 합동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 ㈜대창모터스 오추익 대표, ㈜엠피에스코리아 양기일 대표, ㈜코스텍 이성기 대표, ㈜이삭특장차 배철화 대표가 전기차 생산의 시작을 알리는 첫 삽을 떴다.

또한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국회의원, 조정권 중진공 부이사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번 기공식은 군산 지역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장건설 착수를 준비한 결과로, 지난해 10월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지역경제 주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얻어낸 성과다.

기공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과 노사민정 관계자들의 굳건한 상생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합동 기공식의 총 투자 규모는 약 662억 원이며, 올해 10월까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39만㎡에 공장건축과 시설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합동 기공식 참여 기업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전북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과,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해 안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단계별 투자계획이 완료되는 2023년까지 4,122억 원을 투자하고 1,902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위기극복의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18년 9월 국회에서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논의할 때가 기억난다. 오늘 합동 기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자체, 노사민정이 함께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타결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들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전북지역 주력사업인 전기자동차 합동 기공식을 열게 되어 기쁘다.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새만금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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