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 차세대 오픈 2월 28일로 연기
상태바
동양종금, 차세대 오픈 2월 28일로 연기
  • 성현희 기자
  • 승인 2011.01.26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기간동안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할 계획이었던 동양종합금융증권(동양종금)이 개통 시점을 2월 28일로 연기했다. 설 연휴기간동안 증권예탁결제원도 차세대시스템을 개통할 예정인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보인다.

동양종금은 2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안정된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신시스템 개통 시기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은 앞서 지난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월 3일 밤 11시 30분부터 2월 7일 새벽 5시 30분까지 차세대시스템 오픈에 따라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는 내용을 공고한 바 있다. 차세대 오픈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최종 결정하면서 동양종금은 설연휴 기간동안 중단될 예정이었던 서비스들을 정상 이용할 수 있다고 다시 공고했다.

동양종금측은 차세대시스템 오픈 연기로 인해 고객들에게 혼선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2월말 차세대시스템 오픈과 관련한 세부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동양종금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365일 24시간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하게 했으며, 고객별 맞춤형 계좌번호를 지정할 수 있도록 바꿨다. 또 기존 신탁계좌 뿐만 아니라 위탁계좌에서도 신탁계약이 가능하며, 해외선물거래 시스템도 크게 개선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선물거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