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부 지원사업 활용…해외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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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정부 지원사업 활용…해외 사업 박차"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4.2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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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코트라 등 프로젝트 활용…"코로나19 영업환경 극복" 돌입

[프레스나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하는 ‘2020년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1:1 해외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번 지원사업을 활용해 향후 ▲현지 온라인 및 옥외광고 ▲시장동향 조사 ▲바이어 초청 ▲특허 및 상표 등록 ▲화상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을 진행하겠단 계획이다. 이같은 활동은 주로 해외 지사가 있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될 거라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전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현지 대면 영업마케팅이 어려워진 만큼 이번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 온·오프라인 해외마케팅을 이어가기로 했다.

코트라의 ‘긴급 지사화 사업’도 그중 하나다. 이 사업을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해외 현지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긴급 지사화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제한된 국가의 코트라 무역관 전담 직원이 기업의 해외마케팅 업무를 대행하는 특별 대책이다.

이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에콰도르,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의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지 필수 거래선 관리와 샘플 시연, 전시 및 상담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경제외교 후속사절단 화상상담회’도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코트라 현지 무역관을 통해 현재 출장이 어려운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멕시코 4개 국가와 화상상담회로 신규 바이어 발굴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출 등 해외 사업이 위축될 우려가 크지지만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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