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휴메딕스가 보툴리눔 톡신과 HA 필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휴메딕스는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92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14%, 1%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7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 22%, 78%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전국 에스테틱 사업부를 중심으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와 HA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영업 시너지 효과로 매출 증대가 이뤄졌으며, 필러 수출 또한 안정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했다.
1회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를 비롯, HA 원료의약품, 전문의약품 사업도 양호한 성적을 거두며 매출 내실을 다지는 데 보탬이 됐다.
휴메딕스는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익 실현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관계사 휴온스를 통해 선보이는 남성용 비뇨기 필러 ‘더블로 필’외에도 대용량 필러 ‘리볼라인 그랑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에스테틱 사업 부문에서는 미용, 성형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에 대한 학술회, 심포지엄 등을 개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는 데 집중한다.
해외에서는 중국 수출을 시작한 리도카인 함유 HA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의 중국 시장 장악을 위한 공력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며, 자회사 파나시의 에스테틱 대표 품목인 ‘더마샤인 시리즈’와 함께 에스테틱용 레이저 의료장비 ‘더마큐레이’와 안면 여드름 치료용 의료기기 ‘더마아크네’를 통해 세계 에스테틱 의료장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1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며 “2분기에도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R&D 및 품질경영 강화 등 경영 전반의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