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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톡스 中수출 157억…암시장 회복세 돌아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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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보톡스 中수출 157억…암시장 회복세 돌아서나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05.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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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 97% 수준…업계 "중국, 음성시장 변화有"

[프레스나인] 올해 4월 한 달간 중국 암시장(블랙마켓)으로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이 150여억원을 기록, 전년도 수준(162억원)을 상당부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이 아직 허가받지 못한 비허가 시장으로 보따리상(따이공)을 통해 밀수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데이터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목(HS코드 3002903090)에 대한 올해 4월 중국 수출액은 전년동기 161억6000만원보다 4억6000만원 적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이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1월 코로나 환자 발생 후 규모가 급감하면서 약 147억원(1월 22억·2월 11억·3월 1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326억원(1월 55억·2월 102억·3월172억원)보다 55% 줄어든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4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수출액의 97%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었던 음성시장이 회복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한 보툴리눔 톡신 판매업체 관계자는 "중국시장으로 넘어가는 물량은 회사가 집계하고 있지 않아 액수는 파악하기 어렵다"면서도 "올해 1분기 보따리상을 통한 시장상황에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국 시장에서 국산 보툴리눔 톡신에 대한 수요는 향후 회복될 거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지난 4월 한달간 중국으로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전체의 85%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한달간 전체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은 185억원이다.

올해 1분기 중국으로의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147억원)은 전체(443억원)의 33.2%, 지난해 1분기 중국 보툴리눔 톡신 수출액(326억원)은 전체(579억원)의 56.3%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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