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2관왕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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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2관왕 영예
  • 이정원 기자
  • 승인 2020.05.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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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000억 돌파 락토핏 발판…유산균명가 자리메김

[프레스나인] 종근당건강 락토핏이 지난15일 열린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과 ‘2020 소비자평가 브랜드대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는 락토핏 브랜드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했단 평가다. 소비자조사 부문에선 락토핏이 맘&키즈(Mom&Kids)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전략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혔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8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김호곤 종근당건강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락토핏은 종근당그룹이 2016년 출시한 유산균 제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을 구분한 제품 라인업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락토핏은 유산균 건강기능식품 가운데선 최초로 지난해 2000억원 매출을 돌파, 출시 3년만에 괄목할 성과를 이뤘다.

이장한 종근당그룹 회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유산균 균주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 유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종근당그룹은 이를 통해 유산균 명가로서 자리메김하고 있단 평가다. 이와 관련 종근당그룹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원료의약품 합성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1974년 국내 최대 규모 발효공장을 설립, 오랜 시간 축적한 발효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종근당바이오는 ‘락토핏’의 원료를 공급하고 종근당건강에서 완제품을 생산, 판매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앞서 종근당바이오는 서울대와 공동으로 장내미생물은행을 설립해 인체에 유익한 장내미생물을 발굴, 다양한 장내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을 활용한 유산균 신제품 개발과 질병 치료를 위한 신약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최근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우수한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여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IMO국제마케팅기구가 후원하는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매년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추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개인부문, 단체부문, 그리고 소비자조사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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