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토미데이트’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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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미데이트’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
  • 장인지 기자
  • 승인 2020.06.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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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불법유통 집중점검 추진

[프레스나인]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가 오·남용우려의약품으로 지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고시 개정안을 15일자로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에토미데이트가 본래 사용목적과 다르게 수면유도제로 불법 유통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오‧남용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은 용기, 포장 등에 오‧남용우려의약품’을 표시해야 한다.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도 병‧의원에서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등 유통 관리가 강화된다.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 성분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도매상‧의료기관에 대한 집중점검 ▲온라인 모니터링 및 신속 차단 ▲불법유통 근절을 위한 홍보 강화 등 다각적인 오‧남용 관리 방안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오·남용 우려 의약품이 불법 유통·사용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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