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간암 1차치료제 병용요법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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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간암 1차치료제 병용요법 3상 승인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8.1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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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렐리주맙-리보세라닙 국내 임상승인

[프레스나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간암 1차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항서제약 '캄렐리주맙(Camrelizumab)'과 에이치엘비 '리보세라닙(Rivoceranib)' 병용요법의 식약처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국내 독점 개발 및 판권을 도입한 캄렐리주맙은 PD-1을 억제하는 면역항암제로 글로벌 항암제 시장에서 다양한 암종의 블록버스터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는 신약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전형적 호지킨림프종 3차 치료제로 허가받은데 이어 지난 3월에는 간암(HCC)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됐고 지난 6월에는 비세포폐암 1차 치료제 및 식도암 2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됐다.

지난해 10월 캄렐리주맙과 리보세라닙의 병용요법에 의한 간암환자의 완전관해(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짐) 사례가 국제학술지인 Digestive and Liver Disease에 게재된 바 있다.

간암 1차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총 5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미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진행중에 있고 이번에 한국이 13일 추가되었다. 한국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등 10곳에서 진행된다.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은 국내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시장은 키트루다(한국MSD), 옵디보(한국오노약품), 티쎈트릭(로슈), 그리고 여보이(한국BMS)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9년 시장규모는 1930억원에서 2025년에는 43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기간이 끝나도 자동으로 본 독점권은 완전 지불된 영구적인 크리스탈지노믹스의 권리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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