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텍 자회사, UAE 투자회사와 손잡고 중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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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 자회사, UAE 투자회사와 손잡고 중동 진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9.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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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에이치앤디, Kenzen Investments와 업무협력…진단키트 등 공급

[프레스나인] 코스닥 상장사인 아이텍의 100% 자회사인 아이텍에이치앤디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소재 투자회사인 Kenzen Investments와 각종 진단기기, 의료기기와 국내 바이오업체에 대한 공동투자와 현지진출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enzen Investments는 본 협업을 통해 한국 생산 의료기기와 방역용품등을 중동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한다. 아이텍에이치앤디와 현지 JV를 설립해 국내 바이오, 의료기기 업체들의 현지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소재한 Kenzen Investments는 아랍에미레이트 및 중동지역 내 바이오 투자와 관련사업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두바이정부 투자기금의 대표 및 두바이 헬스케어시티를 설립하고 초대 대표이사를 역임한 Marwan Abedin 이 대표로 있는 투자회사다. 

Marwan Abedin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메릴린치 출신으로 다년간 아랍에미레이트 주요 정부투자기관들의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현재까지 누적 40조원 이상의 성공적인 투자 업무를 진행한 아랍에미레이트 내 최고재무책임자 중 한명이며, 글로벌 투자회사인 flatrace investment의 대표도 겸직하고 있다. 전 네오파마 총괄부사장으로 네오파마를 글로벌 제약,유통사로 성장시킨 Mr Sumit Bhanot이 Kenzen Investments의 바이오 및 제약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2002년에 설립된 두바이 정부산하의 두바이 헬스케어시티는 73만평 규모의 전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메디칼 복합단지로, 120여곳의 병의원과 전세계 바이오 및 의료기기 업체들이 입주해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아이텍 관계자는 "금번 Kenzen Investments와의 계약을 통해, 코로나19 펜데믹 관련 각종 진단키트 및 검체 수송배지등의 중동지역 공급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나아가 우수한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업체들에 대한 공동투자와 중동진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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