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큐어젠,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과제 선정
상태바
원큐어젠,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과제 선정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12.23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행성 위암의 희귀암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최초 펩타이드 항암제 개발 착수

[프레스나인] 아이큐어와 생명공학연구원의 기술출자로 만들어진 1000호 연구소기업인 원큐어젠은 '흡수증진 세포투과펩타이드를 활용한 신규 펩타이드 항암물질의 진행성 위암 치료제' 과제가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원큐어젠은 항암타겟에 대한 신규 바이오마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얻은 펩타이드 항암물질로 이번 과제를 통해 난치성 암 및 희귀암으로 알려진 진행성 위암의 빠른 허가트랙을 위한 시작품의 효능평가 자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원큐어젠의 펩타이드 항암물질은 우수한 항암 활성으로 위암을 포함한 소화기 암치료제로 국내에 특허를 등록했다. 기전 연구를 완료해 SCI 논문(국제 학술지 BBA-Molecular Cell Research)에 10월 발표했다.
 
저분자의 화학 항암제에서부터 거대분자의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대사 항암제등 많은 항암제들이 있지만, 펩타이드 항암제는 세계적으로 전무한 상황이다.

원큐어젠은 얻은 펩타이드 항암물질이 진행성 위암과 삼중음성유방암 및 췌장암에 효능을 확인했다. 선정된 본 과제를 통해, 항암펩타이드에 바이오인핸서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수송체를 붙여, 선택적·특이적 결합을 통해 약물의 투과도 증가를 본 과제로 연구, 혁신성 및 차별성을 증가시키며, 항암효능 극대화 연구를 진행한다.
 
희귀암 트랙으로 시장에 진입 후 적응증 확장을 통해, 대장암 및 위암등의 소화기암으로 적응증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큐어젠 관계자는 “신규 바이오마커의 확보을 통해 얻어진 기술이기에 신약 개발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으며, 항암 효능을 극대화한 혁신 바이오 항암제신약 개발이 가능하다. 세계 희귀암 치료제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696억1636만 달러 (약 80조7549억원)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적어, 대부분이 난치성암으로 정복해야 할 분야이며, 시장 독점력을 확보할 수 있기에 이번 과제 선정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