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총 상승률 '셀트리온제약'…외인지분율은 '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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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총 상승률 '셀트리온제약'…외인지분율은 '휴젤'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0.12.31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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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30위권내 바이오 15곳…세 자릿수 증가율多

[프레스나인] 올해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에 바이오업체는 지난해보다 2곳이 늘어난 15곳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들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0년 12월29일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1~5위까지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25조4889억원), 셀트리온제약(8조9562억원), 씨젠(5조2284억원), 알테오젠(4조9762억원), 에이치엘비(4조8414억원)로 모두 바이오업체가 차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30위권 내 바이오기업(12월29일 기준, *신규진입, 단위: 억원)​
​코스닥 시가총액 30위권 내 바이오기업(12월29일 기준, *신규진입, 단위: 억원)​

이어 제넥신(2조9851억원, 12위)▲메드팩토(2조4239억원, 14위) ▲휴젤(2조3566억원, 15위) ▲박셀바이오(1조9364억원, 21위) ▲에스티팜(1조8880억원, 22위) ▲오스코텍(1조8863억원, 23위) ▲삼천당제약(1조8010억원, 25위) ▲레고켐바이오(1조6247억원, 27위) ▲메지온(1조5651억원, 28위) ▲셀리버리(1조5413억원, 29위) 등이 올해 코스닥 시가총액 30위권 내 업체다.

약 1년 전인 2019년 12월30일과 비교하면 지난 9월 상장한 박셀바이오를 비롯해 씨젠, 메드팩토, 에스티팜, 오스코텍, 삼천당제약, 레고켐바이오, 셀리버리가 30위권 내 새로 진입했다. 시총 순위가 밀려난 기업은 헬릭스미스, 메디톡스, 젬백스, 신라젠, 코미팜 등이다.

30위권 내 업체들은 대부분 시총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대비 현재(2020년 12월29일) 시총은 ▲셀트리온 560.1% ▲씨젠 550.2% ▲메드팩토 442.5% ▲알테오젠 435.3% ▲셀리버리 242.2% ▲에스티팜 239.6% ▲셀트리온헬스케어 234.1% ▲레고켐바이오 187% ▲오스코텍 168% ▲삼천당제약 128.8% ▲제넥신 101% ▲휴젤 37.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에이치엘비와 메지온은 각각 1.4%, 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지분율은 30위권 내 업체 14곳 가운데 8곳이 상승(박셀바이오 제외)했다.

외국인지분율이 가장 많이 상승한 업체는 전년도 56.2%에서 올해 72.5%로 16.3%p 상승한 휴젤이다. 알테오젠과 셀리버리도 전년비 각각 13.8%p(7%→20.8%), 10.2%p(2.6%→12.8%) 올라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그외 ▲셀트리온제약 4.3%p↑(4.4→8.7%)▲에이치엘비 2.6%p↑(9.9→12.4%)▲제넥신 0.9%p↑(6.9→7.8%)▲삼천당제약 0.02%p↓(9.64→9.62%)▲메지온 0.1%p↓(20.4→20.3%)▲레고켐바이오 2%p↓(9.8→7.8%)▲씨젠 4.2%p↓(22.7→18.5%)▲에스티팜 4.8%p↓(8.9→4.1%)▲셀트리온헬스케어 6.1%p↓(23.4→17.3%)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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