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비앤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 활용한 기술융합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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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비앤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 활용한 기술융합 전략 발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3.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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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협력제안 설명회 행사 참석…바이오신약 공동개발 제안

[프레스나인] 아이큐어 계열사 아이큐어비앤피는 지난 26일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주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가 주관한 제약 바이오분야 기업협력제안 설명회 행사에서 '바이오베터약물 개발 현황과 기술융합'의 사례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관영 아이큐어비앤피 CTO는 “아이큐어비앤피는 완벽한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에 주사제로 사용하였던 약물들에 대해, 경구약물 전달시스템 (IBE-CK, 흡수율 증가), 비강 약물 전달시스템 (세포투과펩타이드, 효능 증가)을 구축했다”며 “바이오 신약 개발 회사 또는 국가기관, 바이오시밀러 개발회사들과 함께 기술 융합을 통한 공동 개발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장관영 CTO는 기술 융합의 사례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신규 바이오 마커를 통해 얻은 펩타이드 항암물질에, 아이큐어비앤피의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융합을 거쳐, 지난해 탄생된 원큐어젠 (1,000호 연구소기업, 과기부 승인)의 사례분석도 소개했다.

이어 아이큐어비앤피의 세포투과펩타이드 기술융합을 통해, 항암펩타이드의 효능이 10배 이상 증가했으며, 희귀암의 빠른 개발트랙을 진행 후 글로벌 경구용 항암제로의 확장 전략으로 원큐어젠을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아이큐어비앤피의 기술 플랫폼은 주사제 바이오 약물을 경구제(Batrix) 또는 비강제(Cellprix) 로 제형 변경하는 것이다. 총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11건이 등록 특허다. 최근 미국 및 일본 등록된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기술은 다양한 바이오 의약품들에 적용 가능하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의료용 대마 연구 및 4종류의 블록버스터 바이오 의약품들에 현재 개발 중이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 신약조합은 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 21차년도 기술거래위원회' 출범식과 기술사업화 설명회/제약·바이오분야 유망 벤처·스타트업기업 협력제안 설명회를 열고 50개 기업 90명으로 구성된 기술거래위원 위촉식도 열었다.

장관영 CTO가 발표를 하고 있다.
장관영 CTO가 발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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