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임직원, 15억 스톡옵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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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임직원, 15억 스톡옵션 '행사'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04.1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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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진 상무 외 직원 19명, 9만주 주식전환 권리 확보

[프레스나인] 신테카바이오 임직원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십억원대의 두둑한 현금을 챙겼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테카바이오의 양현진 상무와 직원 19명은 14일 9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를 결정했다. 행사 예정일은 4월14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30일이다. 행사 비율은 1.63%다.

행사 내역은 ▲양현진 상무 8000주 ▲직원 19명 8만2000주다. 스톡옵션 행사주식수는 ▲제2회차(부여일 2017년 3월) 1000주 ▲제3회차(2018년 3월) 3000주 ▲제4회차(2019년 3월) 8만6000주다.

행사가격은 모두 3000원이다. 이들 임직원은 14일 종가(1만6400원) 대비 82% 낮은 수준으로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셈이다.

스톡옵션 평가액은 ▲양현진 상무 1억3000만원 ▲직원 19명 13억4000만원이다. 9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평가액은 총 14.7억원이다. 주식 매입 재원은 2억7000만원이어서 임직원은 총 12억원의 잠재 차익을 챙겼다는 계산이다. 다만 스톡옵션 행사 시에는 이익의 4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스톡옵션 잔여주식수는 ▲제3회차 4000주 ▲제4회차 1만2000주 ▲제5회차 6000주 ▲제6회차 7만3000주 ▲제7회차 3만5000주다. 제1회차와 제2회차의 스톡옵션의 경우 전량 전환됐다.

신테카바이오는 "2019년 12월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금번 행사청구된 주식매수선택권은 상장일 이전에 부여된 것"이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관계기관과의 협의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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