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 암치료 백신 임상1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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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사이언스, 암치료 백신 임상1상 결과 발표
  • 송재걸 기자
  • 승인 2021.04.1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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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66명 대상으로 안전성 확인

[프레스나인] 애스톤사이언스는 자사 암치료 백신 AST-301(DNA 백신) 임상 1상 결과를 오는 6월 4일~8일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HER-2 양성 진행성 유방암’ 66명 대상, AST-301 안전성을 확인하고 10년 장기 생존율 추적관찰 결과를 포함한다. 임상 1상 연구는 시애틀 소재 워싱턴대 암 백신 연구소(UW Cancer Vaccine Institute) 최고 책임자 Dr. Mary L. (Nora) Disis 교수가 직접 주도했다.

정은교 애스톤사이언스 이사는 “AST-301은 HER-2 항원을 코딩한 DNA 기반 암 치료 백신으로 임상 1상에서 장기 안전성이 증명되었다"며 "후속 임상의 조속한 진행으로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자료를 확보, 조기 암 치료에서 임상적 가치·보건 경제학적 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암 수술 후 재발에 대한 두려움을 상당부분 해소시킬 수 있는 후속 임상의 조속한 진행을 통해 임상적 효용성을 증명, 좋은 치료제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유방암 환자·위암 환자에게 AST-301을 투약하는 다중코호트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IND)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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