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링크, 투자자산 처분으로 257억 현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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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백스링크, 투자자산 처분으로 257억 현금 확보
  • 정재로 기자
  • 승인 2021.05.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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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보유지분 7% 처분 

[프레스나인] 젬백스링크는 자회사 크리스에프앤씨인베스트가 보유한 크리스에프앤씨 보통주 400만9865주 중 8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금번 처분으로 크리스에프앤씨의 지분율은 34.23%에서 27.40%로 낮아진 대신 자산총액(연결)의 12.80%에 해당하는 257억원을 확보했다. 
 
크리스에프앤씨 지분의 매각결정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국내 골프산업 전반적 호황으로 투자금 회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8년 10월 주식회사 크리스에프앤씨의 코스닥 시장 상장 이후 주가에 있어서 높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금번 투자자산 매각으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여 재무 건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934억원, 당기순이익 97억원을 달성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향후 투자재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롭게 재편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속적인 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앞으로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는 판단 하에 투자금 회수를 결정했다“며 ”향후 매각대금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신규사업 및 다양한 투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금번 매각을 작년 김상재 대표의 공언대로 젬백스 계열의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 재정비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함에 따라 다양한 계열 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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