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수 체온계·체외진단기 수출 성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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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 체온계·체외진단기 수출 성장 계속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06.2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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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집계, 5월 누적 수출액 증가세 유지

[프레스나인] 코로나19 이후 수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산 체외진단기기와 함께 국산 체온계도 수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체온계(HS코드 9025181000 기준)는 올해 1~5월까지 547억원 수출을 기록, 전년동기 434억원보다 26.2% 수출이 늘어났다. 코로나19로 체온계 수요가 늘어나기 이전(2019년 1~5월, 294억원)과 비교하면 86.3% 증가한 금액이다.

국가별로는 올해 5월 누적 중국 104억원(19.1% 비중), 미국 38억원(6.9% 비중), 일본 35억원(6.3%) 등을 기록했다. 다만 수입금액 증가와 함께 전체 무역수지는 적자(5월 누적 63억원)가 계속되고 있다.

체온계 수출은 코로나19가 본격화된 지난해 중국으로의 수출이 증가세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2019년 5월 누적 76억원에서 2020년 동월 134억원으로 증가했다.

체온계 연간 총 수출 규모는 2019년 762억원에서 2020년 1297억원으로 70.3%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해외 수요가 늘어난 체외진단기기(HS코드 382200 기준)는 2019년 2869억원에서 2020년 2조4596억원으로 수출액이 급증했다.

올해 5월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6355억원)보다 32.7%가량 증가한 8434억원으로 2019년 4125억원 적자에서 436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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