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젬백스링크는 올해 상반기 실적 공시를 통해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대비 19% 증가한 541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패션사업부의 경우 약 28% 증가한 47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괄목 할 만한성과다. 이는 3분기 연속 매출증가추세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살펴보면 누적 연결 매출 541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 108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매출액 및 당기순이익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관계기업인 크리스에프앤씨 보유 주식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투자 기업의 순익 증가에서 비롯됐다.

젬백스링크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1분기 일시적 매출 감소 외에는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불확실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2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 또한 384억원을 확보 중이다.

젬백스링크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명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명품을 찾는 연령대도 기존 기성고객에 더해 MZ세대로 확대되고 있어 해외패션사업부의 매출 증가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라며 자신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명품과 함께 올 하반기에는 실적호조를 뒷받침할 고마진 의류 상품도 계획되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젬백스링크의 IT부분 기술력부분도 인정받아 국책과제인 블록체인기반 에너지 공유 플랫폼 분석 설계”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SI 사업 수주도 증가하여 향후 실적 기대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