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트리비앤티,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 결과 미국학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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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트리비앤티, 신경영양성각막염 3상 결과 미국학회 발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1.10.2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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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N-259' 효능·안전성 입증…美희귀약 지정

[프레스나인] 지트리비앤티는 미국 자회사인 ReGenTree, LLC를 통해 개발 중인 희귀안과질환 신경영양성각막염(이하 NK) 치료 신약의 임상 3상(SEER-1) 결과를 미국안과학회(AAO, 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에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도 미국안과학회 미팅은 11월12일부터 15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지트리비앤티의 SEER-1 결과는 동사의 연구진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Ora가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NK는 발병 시 위급하고 급속한 각막의 손상으로 인해 단시간 내에 각막 천공에 이를 수 있는 희귀 안과질환이다. 지트리비앤티는 RGN-259로 잘 알려져 있는 Thymosin Beta 4(이하 TB4)라는 물질을 이용해 NK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미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도 받아 지난 2015년 9월부터 임상 3상인 SEER-1을 진행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SEER-1은 NK 치료제로서 RGN-259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으로, 4주 투여 후 각막 상처 완치 환자 비율에서 RGN-259를 투여 받은 10명의 환자 중 6명이 각막 상처가 완치되는 효과를 확인한 반면, 위약군에는 8명 중 1명 만이 완치되는 뚜렷한 차이를 확인했다. 이번 AAO 미팅에서의 결과 발표는 TB4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지트리비앤티
사진/지트리비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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