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실적, ETC '스카이셀플루' OTC '까스활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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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생산실적, ETC '스카이셀플루' OTC '까스활명수'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2.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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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캡·플라빅스·램시마 상위…원료약 비중 '셀트리온' 압도

[프레스나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 생산 중단을 결정한 4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4가'가 지난해 연간 1647억원으로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케이캡정(50밀리그램)'이 1227억원, 한독 항혈전제 '플라빅스정(75밀리그램)'이 1067억원, 셀트리온 류머티즘성 관절염치료제 '램시마주(100mg)이 1058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생산실적을 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ETC)은 1만5946개 품목 17조8450억원을 생산했다. 일반의약품(OTC)은 5280개 품목 3조1779억원이 생산됐다.

ETC 가운데선 '스카이셀플루4가', OTC 중에선 동화약품 '까스활명수큐액'이 가장 많은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까스활명수는 전년도 470억원 대비 11.9% 증가한 526억원으로 생산실적 상위에 랭크했다.

의약품 생산실적은 한미약품이 1조118억원(전체 4.8% 비중)으로 가장 많았다. 원료의약품은 셀트리온이 1조2251억원으로 전체 36.8% 비중을 차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약효군별로는 동맥경화용제가 1조800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혈압강하제는 1조3585억원, 소화성궤양용제 1조1663억원, 기타의 중추신경용약 1조1049억원, 해열,진통소염제 1조873억원으로 1조원 이상 생산실적을 기록했다.

개량신약은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정'이 852억원(전년비 0.5%↑)으로 가장 많았고, LG화학 당뇨병치료제 '제미메트서방정'이 796억원(17.9%↑),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항혈전제 '실로스탄씨알정'이 407억원, 보령제약 고혈압치료제 '듀카브정'이 386억원으로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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