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GC녹십자가 내년도 392억원 규모 코로나19 백신 보관 및 유통 업체에 1순위로 선정됐다.
조달청은 '22년 코로나19백신 저장·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긴급공고의 개찰 결과를 15일 공고했다.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
개촬 1순위는 GC녹십자가 선정됐다. GC녹십자는 입찰가격 점수 19.8845점, 기술평가 점수 75.8571점 등 총 95.7416점을 받았다.
2순위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입찰가격 점수 15.8665점, 기술평가 점수 77.5714점 등 총 93.4379점을 받았다.
도매업체인 지오영과 쥴릭파마코리아는 협상평가부적격 판정을 받아 개찰에서 밀려났다.
이번 입찰은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을 전용 물류창고에 입고해 저장‧관리하고 물류센터에서 접종기관별로 적정한 환경에서 소분한 뒤 접종 기관까지 콜드체인 유지 하에 안전하게 배송(인계·인수)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1월1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다. 공동계약도 가능하다. 000은 6500만 도즈(변동가능)를 저장보관 가능한 물류창고를 비롯해 백신을 해동‧소분‧포장할 수 있는 냉장 작업실(2~8℃) 등을 확보해 이번 낙찰자로 선정됐다.
콜드체인 유지를 위해 전용 수송용기, PCM냉매(또는 대체품), 온도기록장치 등 운송에 필요한 물품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이번 낙찰 선정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GC녹십자는 내년부터 전국 약 1만4000여개 접종 기관을 대상으로 격주 단위(주 7천여개)주 5일 배송 체계 구축·운영한다.
조달청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안전하게 이행하기 위해 안정적인 백신 보관·유통 체계 구축 및 운영이 필요하다"며 "국내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을 전용의 물류창고에 입고해 저장·보관하고, 발주처의 접종 및 유통계획에 따라 접종 기관으로 배송하는 '백신 보관‧유통 체계의 구축 및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