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이오, 코로나 발생일 대비 시총·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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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바이오, 코로나 발생일 대비 시총·외인↑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1.12.17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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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5개사…평균 시총 '1조' 외인지분 '3%p' 올라

[프레스나인] 코스닥 상위 의료산업 기업들은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보다 시가총액은 평균 1조원가량, 외국인지분율은 평균 3%p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5개 의료산업 종목 기업(합병 지씨셀, 신규상장 HK이노엔 등 제외)들의 시가총액은(16일 종가 기준) 총 42조9740억원으로,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일 24조1612억원보다 18조8128억원 늘어났다.

시가총액 증가액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5조409억원(7조6714억→12조712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셀트리온제약이 3조1588억원(1조4283억→4조5871억원)으로 뒤를 따랐다.

기술수출 및 코로나 진단키트로 이름을 알린 알테오젠과 씨젠도 각각 2조7002억원(8880억→3조5882억원), 2조6911억원(8237억→3조5148억원)으로 시총 증가액이 컸다.

다음은 ▲오스템임플란트 1조4078억(5879억→1조9957억원) ▲바이오니아 1조2782억원(1491억→1조4273억원) ▲유바이오로직스 1조1710억원(2074억→1조3784억원) ▲메드팩토 9933억원(3994억→1조3927억원) ▲레고켐바이오 8923억원(5061억→1조3984억원) ▲제넥신 2059억원(1조3734억→1조5793억원) ▲에이비엘바이오 1517억원(9604억→1조1121억원) ▲휴젤 742억원(1조8286억→1조9028억원) 시총이 증가했다.

반면 ▲메지온 116억원(1조5958억→1조5842억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 1368억원(1조2541억→1조1173억원) ▲에이치엘비 8042억원(4조4876억→3조6834억원)는 시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외인 지분율(15일 종가 기준)은 휴젤이 14.63%p(56.37→71%)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오스템임플란트, 알테오젠도 각각 11.33%p(33.73→45.06%), 8.93%p(6.43→15.36%)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에이치엘비 5.07%p(9.42→14.49%) ▲메드팩토 4.76%p(0.27→5.03%) ▲에이치엘비생명과학 4.68%p(2.45→7.13%) ▲유바이오로직스 4.27%p(1.22→5.49%) 등 순이다.

반면 씨젠은 이 기간 외인 지분이 25.92%에서 13.84%로 12.08%p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그외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6.51%p(23.12→16.61%), 레고켐바이오가 1.04%p(9.66→8.62%) 외인 지분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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