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위권내 바이오기업 가운데 제약 부문에선 HK이노엔이, 진단 부문에선 바이오니아가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 특허정보넷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제외)은 바이오니아가 120개(최종권리자 기준)로 가장 많았다. 씨젠은 61개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특허 출원에 따른 공개가 키프리스에 반영되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는 만큼 키프리스에서 공개하고 있는 집계는 특허보유 현황을 가늠할 수 있는 간접적인 지표다.
특허권리가 소멸됐거나 특허를 취하, 등록이 거절된 경우 등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셀트리온그룹에서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유한 특허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업종에선 HK이노엔이 62개로 가장 많았다. 차바이오텍이 51개, 에스티팜이 33개로 뒤를 이었다.
다음은 ▲헬릭스미스 32개 ▲파마리서치 25개 ▲오스코텍 21개 ▲메디톡스 20개 ▲지씨셀 18개 ▲제넥신 18개 ▲네이처셀 16개 ▲레고켐바이오 15개 ▲엘앤씨바이오 13개 ▲알테오젠 13개 ▲현대바이오 10개 ▲신라젠 9개 ▲메드팩토 7개 ▲에이치엘비생명과학 5개 ▲유바이오로직스 5개 ▲에이비엘바이오 5개 ▲셀트리온제약 3개 등이다.
코스닥 시총 순위 100위권 밖으로는 인트론바이오가 111개로 가장 많은 특허·실용신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케어젠(88개), 엔지켐생명과학(32개), 코미팜(26개), 휴젤(20개), 유틸렉스(19개), 메디포스트(18개) 등이 비교적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