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라 매출 300억 돌파…전년比 30%↑
상태바
스텔라라 매출 300억 돌파…전년比 30%↑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3.04 0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셀트리온·동아ST 등 복제약 개발 열기

[프레스나인] 한국얀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지난해 처음으로 300억원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루킨(IL) 억제제 시장에선 지난 2009년 한국얀센이 IL-12/23 억제제 스텔라라를 출시한 이후 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 한국릴리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한국얀센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 등 후발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9조원가량 매출을 낸 스텔라라의 물질특허는 미국에서 2023년, 유럽에서 2024년 중 만료가 예상됨에 따라 복제약 개발도 한창이다.

국내에선 셀트리온(CT-P43), 삼성바이오에피스(SB17), 동아ST(DMB-3115) 등이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나선 상태다.

이런 가운데 스텔라라는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국내에서만 346억원 매출을 내면서 전년도(269억원)보다 28.8% 매출이 증가, 바이오시밀러 개발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성장률은 24.5%다.

인터루킨 억제제 후발제품들도 지난해 매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특히 사노피 IL-4/13 억제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772억원(전년비 227.7%↑) 매출이 올랐다.

그외 ▲IL-23 억제제 '트렘피어' 182억원(전년비 45.4%↑, 2018년 9월 출시) ▲IL-23 억제제 '스카이리치' 84억원(474.6%↑, 2020년 6월) ▲IL-17A 억제제 '탈츠' 71억원(41.4%↑, 2018년 9월) 매출을 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