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경영체제 개편…이재범·이영석 공동대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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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큐어, 경영체제 개편…이재범·이영석 공동대표로 전환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3.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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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구성 강화…오너 최영권 CTO 연구전념

[프레스나인] 아이큐어는 정기주주주총회에서 이재범 사장과 이영석 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경영체제 개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재범 사장은 2018년도 아이큐어의 코스닥상장과 더불어 CFO로서 다년간 아이큐어의 경영관리를 담당해왔다. CFO 역량을 살려 아이큐어 재무건전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이영석 사장은 대웅제약에서 기획/IR을 총괄하고 2021년 초 아이큐어에 CSO로 합류했다. 그는 세계 최초 개발한 도네패질 패치 대규모 공급계약을 셀트리온과 체결하는 등 BD 강화, 세계적으로 유망한 프로탁 개발사 단디큐어 지분 투자 및 항암제 개발사 원큐어젠 시리즈 A 투자 유치 등 그룹 미래성장동력 강화, 2022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및 분기 NDR 정착을 통한 IR/PR 활동 확대 등 다양한 부분의 초석을 다졌다.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내부관리체계 강화와 기술 영업력 강화와 더불어 글로벌 진출을 위해 ESG경영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이큐어는 투명경영 및 기업윤리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를 2인으로 확대하는 등 이사회 구성을 강화했다. 사내이사로는 오랜 기간 제약업에서 활동한 박종전 부회장과 아이큐어 제약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김성수 연구소장을 신규 선임해 제약 영업 강화와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대 의지를 더욱 견고히 했다. 

박종전 부회장의 경우 대웅제약, JW생명과학, 서울제약에서 총괄 및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한 제약사업 전문가로 신규 대표이사진 경영을 보좌해 사업전략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외이사로는 위재천 변호사와 김천래 회계사를 사외이사로 등용하여 준법감시강화와 내부회계관리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아이큐어의 경영체제는 기존 대표이사가 이사회에 남으면서 연구개발 기반 기업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도록 했으며,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단일 전문경영인의 일탈을 견제해 재무 및 윤리 건전성을 높였다. 최영권 대표이사가 핵심기술개발 및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확장에 온전히 집중하게 됨으로써 아이큐어 차세대 파이프라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권 대표이사는 이번 경영 체체 개편 관련해 “올해 도네페질 개량신약 국내 출시뿐만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 각 전문가로 구성된 이사회를 구성하고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내실과 외실을 다져 오랜 숙원이었던 글로벌 제약사 진입 속도를 높이고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을 것”이라며 “김성수 연구소장과 더불어 아이큐어 및 그룹사의 연구개발 관련한 CTO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이큐어는 다가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로 선임하고 공동대표이사를 통한 전문 경영 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진/아이큐어
사진/아이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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