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나인] 메디헬프라인은 용안육 포함 조합 생약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4종의 조성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PCT(Patent Cooperation Treat, 특허협력조약) 출원도 완료해 금년 각 국가별 진입을 준비 중이다.

특허의 발명 명칭은 각각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흉선 기질 림포포이에틴) 억제 및 염증성 피부질환, 피부재생 및 상처, 염증질환 및 관절염의 치료 또는 예방용 조성물 특허이다. 회사측은 파이프라인 다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 생약 추출물은 IL-4, IL-6, IL-10, TNF-α, IL-1β, 및 TSLP등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들의 억제 기전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 기타 피부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피부외용 조성물과 만성창상 등 상처치유 관련 치료제와 화장품 소재 및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관절염 치료제로서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된다.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7개국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141억7200만 달러, 만성창상의 주요 8개국 시장규모는 67억7600만달러로 유병률 증가와 글로벌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뇨병성 족부궤양 및 창상치료제 개발의 경우, 2020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개발' 과제에 선정돼 24억원을 지원받아 상반기 국내 임상2상 승인을 위해 연구를 진행중에 있다

정인호 메디헬프라인 R&D센터 본부장은 "얼마전 파킨슨병 치료제의 국내 임상3상 승인을 계기로 메디헬프라인은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이번 특허들의 등록을 통하여 만성창상,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및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