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주 약세…피씨엘 하락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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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주 약세…피씨엘 하락폭 최대
  • 남두현 기자
  • 승인 2022.04.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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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 이후 9개사 시총 4600억 증발…외인물량도 300억 빠져

[프레스나인] 정부가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면서 진단키트를 생산·판매하는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일제히 감소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진단키트 관련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 ▲씨젠 ▲휴마시스 ▲바디텍메드 ▲피씨엘 ▲수젠텍 ▲녹십자엠에스 ▲미코바이오메드 ▲프리시젼바이오 등 9개사는 현재(25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직전 거래일인 15일 대비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기간 이들 기업들의 시가총액 총 감소액은 4591억원이다. 외국인 보유 시총도 총 295억원 줄어들었다.

피씨엘이 시가총액 및 외국인 보유 시총 감소율이 가장 컸다.

피씨엘은 시가총액은 15일 3593억원에서 3066억원으로 14.7% 감소했다. 외인 보유 시총도 13억원에서 8억원으로 35%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미코바이오메드(1495억→1352억원) 9.5%, 바디텍메드(3770억→3441억원) 8.7%, 휴마시스(4808억→4432억원) 7.8%, 수젠텍(1896억→1756억원) 7.4%, 녹십자엠에스(1561억→1470억원) 5.8%, 에스디바이오센서(5조87억→4조7608억원) 4.9%, 프리시젼바이오(1026억→989억원) 3.6%, 씨젠(2조1726억→2조1256억원) 2.2% 등으로 시가총액이 모두 하락했다.

시총 규모가 가장 큰 에스디바이오센서가 2479억원이 하락, 감소액이 가장 컸다.

외국인 보유 시총은 수젠텍(13.2%↑)과 휴마시스(3%↑)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외인보유 수량이 없는 미코바이오메드, 프리시젼바이오 제외)했다.

수젠텍과 휴마시스는 외인 보유 시총이 각각 2억원(지분율 0.22%p↑), 8억원(0.67%p↑) 늘어났다.

외인 보유 시총은 피씨엘에 이어 녹십자엠에스 10.8%, 바디텍메드 5.4%, 에스디바이오센서 4.2%, 씨젠 0.9% 등 순으로 하락했다.

외인 보유 시총 감소액은 에스디바오센서가 264억원, 씨젠이 31억원을 기록했고 그외 기업들이 수억원대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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