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케이바이오메드,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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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엑셀픽스 XTP 글로벌 첫 케이스 진행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2.06.0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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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초이 호주 페닌슐라 사립병원 박사·장삼열 서울대병원 교수 공동참여

[프레스나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7일 서울대병원에서 존 초이 호주 페닌슐라 사립병원 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삼열 서울대병원 교수의 집도로 세계 최초 ATP 척추 수술기법을 적용한 ‘엑셀픽스 XTP’ 익스펜더블 케이지의 첫 케이스를 공동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첫 케이스 진행과 함께 올해 말 호주에 ‘엑셀픽스(AccelFix) XTP’제품 보험 등록을 추진하고 호주와 한국에 트레이닝센터를 만들 예정이다.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이 ‘엑셀픽스 XTP’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ATP 수술 기법이 적용된 익스펜더블 케이지다. 수술 시 절개 부위를 최소화 해 과다 출혈, 감염 위험 등을 줄여주는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환자들에게는 작은 절개로 통증을 줄여주고, 수술 후 빠른 시간 내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비용 절감 등 의료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ATP(Anterior To Psoas) 척추 수술기법’은 옆구리에서 앞쪽 측면으로 진행되는 척추 수술로, 인체 내 장기와 근육이 없는 부위를 통과해 디스크에 접근하고 재건하는 수술요법이다.
 
AO 척추학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 전문의 ‘존 초이’(Dr. John Choi)박사는 지난 2014년 호주 멜버른에서 정형외과 ‘스파인 오토 클리닉’을 개원해 지금까지 호주 페닌슐라 사립 병원에서 연간 400명 이상의 환자들의 척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존 초이 박사는 “이전에는 후방으로 하는 수술이 가장 많았지만, 요즘은 후유증이나 회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 새로운 수술 방법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주에서 ATP 기법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한 의사 중 한 명으로 이번에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엑셀픽스 XTP’에 적용된 ATP 방식을 새롭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삼열 교수는 “ATP는 비스듬한 측면으로 접근해 근육과 장기가 없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척추와 요추에 있는 디스크를 교체하며, 이를 재건할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특히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여줘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무엇보다 이 수술의 가장 적합한 기구와 임플란트가 바로 엑셀픽스 XTP다”고 말했다.

박근주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는 “앞으로 우리 회사는 호주, 미국뿐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전략을 펼쳐 올해 반드시 경영 정상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최근 새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의료 서비스 개발 정책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 개발 등으로 글로벌 디지털 척추 임플란트 메이저 기업으로 한층 도약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 페닌슐라 사립병원 존 초이 박사(좌측), 서울대병원 장삼열 교수.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호주 페닌슐라 사립병원 존 초이 박사(좌측), 서울대병원 장삼열 교수.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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